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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2급에도 편마비와 치매 증상을 보이는 남편을 보살피며 두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김경화씨가 ‘장한배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2014 전국중증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를 개최,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먼저 대회 최고상인 ‘장한배우자상(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지체장애인 2급인 김경화(62)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는 자신의 장애에도 편마비와 치매 증상을 보이는 남편을 보살피며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김 씨의 사연이 소개돼 감동을 전했다.

김 씨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편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씨 외에도 임혜현(서울)·이수영(부산)·장은희(전북)·정명숙(경북) 씨가 ‘아름다운배우자상(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현선우(인천)·김봉선(대전) 씨가 ‘자립상(안전행정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임경애(경북)·방외란(부산) 씨는 가화상(여성가족부장관표창), 이명자(경남) 씨는 ‘아름다운배우자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신보다 배우자를 위하는 중증장애인 부부들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일이 닥쳐도 서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