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향현)이 의정부시 최초로 장애인스포츠팀을 창단한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는 오는 7일 오후 복지관 강당에서 휠체어컬링팀과 휠체어마라톤팀 창단식을 개최한다.

5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휠체어컬링팀의 이름은 ‘롤링스톤’, 3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마라톤팀의 이름은 ‘휠 파워’이다. 휠체어컬링팀은 현재 경기도컬링연맹 정영섭 전무이사가, 마라톤팀은 현재 국가대표 휠체어레이싱선수인 홍덕호 선수가 각각 코치를 맡는다.

복지관내에 자체 훈련공간(빙상장 등)이 없는 이 팀들은 의정부시와의 협조로 의정부시내 체육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후원업체를 발굴해 유니폼 지원을 받는다.

의정부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 스포츠팀은 꾸준한 훈련과 정식경기 참가 등을 통해 사회 각계에 장애인스포츠의 존재를 알림은 물론 팀 스스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자체 또는 일반 기업에 소속되는 정규 스포츠팀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문의: 031-850-5360~2.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