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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5%는 봉사활동중  -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대전.'


  대전이 나눔과 참여의 '봉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은 자원봉사자 6만3000여 명, 복지만두레 회원 2만여 명 , 교통지킴이 13만명 등 총 21만여 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시 전체 인구인 145만명의 15%를 넘는 수치다. 무료시술에서 빨래방, 집수리, 김장, 목욕, 청소, 나눔의 쌀독 등 거미줄처럼 봉사 일꾼들을 양산하며 대전 지역사회 곳 곳에 사랑을 전도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시가 2004년 1월 전국 최초로 돛을 올린 '복지만두레'는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2배 가까이 많을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복지만두레는 국가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연중 서비스를 제공할 봉사자를 발굴해 결연하는 대전형 참여복지 시스템. 2월 현재 독거노인 411 4가구, 장애인 2951가구, 소년소녀가장 199가구, 기타 1934가구 등 9198가구를 선 정해 만두레호에 승선시켰다. 이들을 돌보는 봉사회원은 모두 2만500여 명으로 1대 1 결연 100% 달성을 넘어 중첩결연율 2.23명에 이르렀다.

  송광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만두레는 우리 지역의 쪽방 거주자, 소년소녀가장 , 독거노인, 자립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지역 단위에서 스스로 돌보고 정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과거처럼 관 주도로 일시적이거나 생색내기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일년 내내 복지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 을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