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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들이 자립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해피베이커리'가 오는 9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문을 연다.

해피베이커리는 지난 2006년부터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인 '해피하우스'에서 빵을 만들어 주변 군부대나 공장 등에 납품해오다 이번에 달성군 마을기업에 선정돼 정식 기업으로 출범을 하게 됐다.

정신장애인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인사회복지회가 행정안전부와 대구시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게 되는 해피베이커리는 제빵기술을 가르치는 교사 1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직원이 장애인으로 구성됐다.

해피베이커리는 하루 1천500개 가량의 빵을 만들어 월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정신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열어주는 직업재활시설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정인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돈을 버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장애가 던진 삶의 절망에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만큼 일반의 관심이 모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장애인들의 실업률은 질병의 특성으로 다른 장애인의 2배 이상 실업률이 높은 것은 물론 취업을 하더라도 취업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대부분 탈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