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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차현미(49세) 과장은 3일 "장애인 정책이 장애인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 과장은 이날 에이블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 부처에 나눠져 있는 장애인정책들이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되지 못해 장애인들이 '아 이런 정책이구나'하는 체감을 못하고 있다"며 "현장 경험을 살려 장애인 정책이 장애인에게 잘 전달되고 체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지낸 바 있는 차 과장은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3일에는 장애인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차 과장은 주안점을 두는 업무에 대해 "가장 시급한 것은 내년 세계장애인대회를 무리없이 치루는 것"이라며 "대회가 잘 치뤄질 수 있도록 과제 작업들을 잘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차 과장은 "중도 장애인들이 전국 권역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과장은 "사회통합을 위해 중요한 것은 의료지원인데, 뇌졸중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에 장애를 입은 장애인들은 치료받을 환경이 마련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장애인들이 시점에 맞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국 권역의 의료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차 과장은 "권익지원과 소관법률인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편의증진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장애인시설이나 복지관의 소규모화도 관심갖겠다"며 "아직 얼마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현장의 장애인 목소리를 많이 들으며 장애인 정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