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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가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매니페스토 추진단을 결성했다.

지장협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경주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 신년인사회에서 매니페스토 추진단 발대식를 가졌다.

'2010년 지방선거 장애인 매니페스토 운동'은 김정록 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0년 지장협 신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이다.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특강에 나선 김 회장은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 보고, 몸부림을 쳐봐도 바뀌지 않는 ‘장애인의 삶’. 해답은 없는 것일까? 나는 그 해답을 장애인의 정치세력화 즉 ‘매니페스토’에서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삭감된 '기초장애연금 예산'과 시한부로 전락한 'LPG 지원제도'를 예로 들어 "2009년 한 해 동안 '장애연금의 현실화'와 'LPG 지원 유지'를 위해 우리가 왜 그토록 절규했는지 이 정부는 관심조차 없다"며 "결국 우리는 우리의 힘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장협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서 "2010년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지역장애인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가장 효과적 수단이며, 지역 장애인복지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매니페스토 추진단 구성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장애인의 욕구와 지역적 이슈들을 공약화해 우리의 요구를 쟁취하고, ▲장애인당사자의 정치참여를 통해 장애인정치세력화를 달성하는 한편 ▲장애인의 정치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장협의 전국 16개 시·도 협회장들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해당 시·도의 ‘매니페스토 추진단’으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향후 6월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장애인 정치참여 확대' 및 '장애인 정책 공약화'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