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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장애인전용축구장, 27일 개장        


  지난 1999년 서울 송파구가 건립한 ‘송파구 시각장애인축구장’에 이어 경기도 수원시에 장애인전용축구장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나촌배수지에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이 건립돼 오는 27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경기장은 총 4억 2천만원의 시비를 들여 996㎡ 부지에 가로 40m, 세로 20m 크기로 지어졌으며, 인조잔디가 깔린 장애인전용축구장 주변에는 경기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펜스가 설치됐고 골대에도 보호대가 만들어졌다.

  이 경기장은 당초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으로 만들었으나 청각장애인과 신체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가족들을 위한 관람석도 270석 마련됐다.

  앞으로 이 축구장은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론볼링, 게이트볼 등의 운동경기와 함께 장애인들의 재활훈련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비장애인도 축구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7일 개장식에는 시각장애인 12명이 팀을 나누어 축구 시범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구장 사용신청은 시각장애인수원시지회(031-242-6101)로 문의하면 된다.

    -위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