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인 휴대폰 정액제 도입
이동통신 3사가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정액요금제를 도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이날 ‘복지 17000’과 ‘복지 23000’ 요금제를 내놨다.
앞서 KTF는 지난해 12월 23일 ‘상한 알 1000’과 ‘상한 알 2200’ 요금제를, SK텔레콤은 지난달 13일 ‘복지 160’과 ‘복지 220’ 요금제를 각각 도입했다. 지금까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액요금제는 있었으나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정액요금제가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요금제는 가입 때 통화료의 상한선을 미리 정하게 되며 통화료가 기준을 넘으면 발신은 안 되고 수신만 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 본인의 무분별한 통화뿐 아니라 타인이 이들의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는 폐해도 막을 수 있게 된다.
적용대상은 시장, 군수, 구청장 등이 발행하는 장애인 등록증에 ‘정신지체장애’ 또는 ‘발달장애’로 표시된 사람으로, 가입할 때 등록증을 이통사에 내면 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정신지체·발달장애 장애인은 13만4392명으로, 이 중 10만6169명(휴대전화 보급률 79% 기준)이 이 요금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통신 3사가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정액요금제를 도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마지막으로 이날 ‘복지 17000’과 ‘복지 23000’ 요금제를 내놨다.
앞서 KTF는 지난해 12월 23일 ‘상한 알 1000’과 ‘상한 알 2200’ 요금제를, SK텔레콤은 지난달 13일 ‘복지 160’과 ‘복지 220’ 요금제를 각각 도입했다. 지금까지 만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액요금제는 있었으나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정액요금제가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요금제는 가입 때 통화료의 상한선을 미리 정하게 되며 통화료가 기준을 넘으면 발신은 안 되고 수신만 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 본인의 무분별한 통화뿐 아니라 타인이 이들의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는 폐해도 막을 수 있게 된다.
적용대상은 시장, 군수, 구청장 등이 발행하는 장애인 등록증에 ‘정신지체장애’ 또는 ‘발달장애’로 표시된 사람으로, 가입할 때 등록증을 이통사에 내면 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정신지체·발달장애 장애인은 13만4392명으로, 이 중 10만6169명(휴대전화 보급률 79% 기준)이 이 요금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