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모집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기 위해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은 "자원봉사 마일리지증"을 소지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상품의 구매 및 시설 이용때 요금 할인혜택(5-20%)을 제공하는 업소로 지정되면 인증서 교부와 스티커 부착 및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 소개도 하게 된다.

  대상은 수영장, 헬스클럽, 이.미용업소, 영화관, 목욕탕, 찜질방, 차량 정비소, 주유소, 병.의원, 안경점, 대형마켓, 식당 등이며 1차 가입신청 접수는 3월부터 5월까지 영업소재지 관할 구 또는 시 자원봉사담당 부서에서 한다.

  시는 가입업체에 업종, 할인율 등 인증절차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연간 15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 마일리지증" 소지자에 대해 동물원, 체육시설 등 공공부문의 이용료 50%를 감면중이며 안정된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올해부터는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외에 비영리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이 되면 매출 증대와 함께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