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조회 수 37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총 8명의 장애인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지역구에 출마하는 장애인 후보는 4명,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장애인 후보는 4명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지역구 6명, 비례대표 8명 등 총 14명이 출마해 8명의 장애인 후보들이 국회에 진출했다.

출사표를 던진 8명의 장애인 후보들을 정당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에는 심재철(안양 동안을) 현역 의원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비례) 중앙회장이 포진돼 있다.

심재철 의원은 자신의 텃밭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서 4선을 노리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중앙회장은 비례 2번을 받아 사실상 당선이 확정적이다.

민주통합당은 이상민(대전 유성구) 현 의원, 장향숙(부산 금정구)전 의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비례) 회장이 공천을 받아 주목된다.

이상민 현 의원 역시 대전 유성구에서 3선을 노리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이상민 의원과 새누리당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자유선진당 송석찬 전 의원의 3파전이 펼쳐진다.

이중 진 전 정창은 시의원, 구청장으로 다진 인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국회 입성을 위한 표 밭갈이에 나서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 역시 비례 2번을 받아 당선을 확정지은 상태다.

반면 부산 금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장향숙 전 의원은 고전이 예상된다. 현재 부산 금정구는 장향숙 전 의원과 새누리당 김세연 현 의원이 출마한다.

김세연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부친인 고 김진재(5선) 전 의원의 후광을 등에 업고 64.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외에도 통합진보당은 장애인푸른아우성 조윤숙 대표를 비례 7번으로 확정하고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김영희 사무국장을 17번에 배정했지만 당선 가능성은 미지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5.7%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3~4석 사이의 비례대표를 확보하는데 그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9대 총선 비례대표는 전체 의석 300석 가운데 54석이다. 유효투표의 3% 이상이나 지역구 5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끼리 정당 득표율에 따라 각각 나눠갖게 된다.

지난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37.48%로 22석, 통합민주당 25.17%로 15석, 친박연대 13.18%로 8석, 자유선진당 6.85%로 4석, 민주노동당 5.68%로 3석을 받았다.

한편 진보신당에서는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응호 전 상임대표가 충북 청주 흥덕갑에 출마한다.

충북 청주 흥덕갑은 이응호 전 상임대표 외에 민주통합당 오제세 현 의원과 자유선진당 최현호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등 3명이 출마해 경합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