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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2007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모집에선 전국 183개 대학이 16만7433명을 뽑는다. 주요 전형요소와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대학별·모집단위별로 다르지만, 종전처럼 면접구술·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회장 권영건 )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시 2학기에선 일반전형에서 123개 대학이 6만5091명을, 특별전형에서 180개 대학이 10만2342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별전형을 세분해 정원 내 전형을 살펴보면 ▲취업자 전형 28개 대학 852명 ▲특기자 전형 121개 대학 6572명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 174개 대학 7만4948명 ▲산업대 특별전형 8개 대학 1811명 등이다.



정원 외로는 농·어촌학생 전형이 93개 대학 4470명, 실업계고교 졸업자 전형이 80개 대학 3340명, 재외국민 전형이 93개 대학 3417명, 장애인 등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이 33개 대학 751명 등이다.



대부분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내신), 면접구술·논술·실기 고사 등을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학생부는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된다. 전통적으로 수시 2학기 합격에는 면접구술·논술 고사 성적이 큰 영향을 미쳐왔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몇몇 전형과 모집단위에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므로 해당 수험생은 수능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특별전형에선 특기나 소질 등에 따른 실기고사와 입상실적, 자격, 추천서 등 별도의 자료가 활용된다.



원서는 9월 8일부터 대학별로 3일 이상 인터넷 또는 일반원서로 접수한다. 인터넷과 일반원서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은 88곳,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대학은 86곳, 일반원서로만 접수하는 대학은 9곳이다. 수시 2학기 원서 접수 및 전형은 12월12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12월17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12월18∼19일에 이뤄진다.



수험생은 시험 일정이 다른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 1학기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없다. 수시 2학기 합격자 역시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대교협 인터넷 홈페이지(univ.kcue.or.kr)를 찾으면 대학별 입학정보와 함께 무료 진학·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