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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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 1,271대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 지원한다.



따라서 시각장애인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교육과 취업 사회활동 등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기금은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 사랑나눔 음악회’에서 전경련 21개 회원사들이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63여억원으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는 정보를 음성으로 듣거나 점자로 읽을 수 있고, 점자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장비다. 워드프로세스, MP3, 인터넷 활용 등이 가능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된다면 진학과 취업 및 사회참여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대당 가격이 5백만원의 고가 장비라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의 구입이 어려웠다.



지원대상자는 점자정보단말기가 필요한 1,2급 시각장애인으로 단말기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시각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 7월말 현재, 특수학교나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및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기관을 통해 지원받은 대상자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되며,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8일부터 9월20일까지 16개 시도별 점자정보단말기 지원사업단에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 후 1차 지원대상자를 10월16일을 발표하고, 단말기 활용 교육을 실시해 통과된 자에 한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금년 11월부터 점자정보단말기가 최종 지원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은 “그동안 공동모금회는 전경련과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3,468대를 지원해왔으며, 금년부터는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하여 장애인들이 교육과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등 민간차원에서 장애인 복지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유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