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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 마라톤대회인 ‘대한민국 장애인축제-1004 릴레이 희망 마라톤’이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울산MBC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SK(주)가 후원하는 이 마라톤은 다음달 12~15일 울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장애인체전에 맞춰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동두천시에서 27일 출발해 매일 40㎞씩 17일간 서울~대전~대구를 거쳐 600㎞ 구간을 달려 다음달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하는 희망마라톤.



대회 기간에 동두천시에서는 미군 장병들이, 충북 음성군에서는 꽃동네 신부와 수녀들이, 경북 영천시와 경주시에서는 육군 제3사관학교 생도들과 해병1사단 장병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달리는 등 매일 수십수백 명씩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한다.



구간별 참가자와는 별도로 8명의 마라토너들이 600㎞ 전 구간 완주에 도전한다. 국내 최고령 마라토너 황일주씨(77), 수족 장애인 김영갑(33)·김황태(29)씨, 하반신 장애인 전승훈씨(40), 여성 마라토너 김숙자씨(54), SK(주) 사장 신헌철씨(61), 전국마라톤협회장 장영기씨(38), 울산MBC 기술국 차장 김동완씨(44) 등이 오전과 오후 각 20㎞씩 17일간 계속해 뛰거나 휠체어로 달린다.



이밖에 이벤트 행사로는 9월12일 울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지체장애인 테너 최승원 등의 공연이 열린다.




출초 : 경향신문 200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