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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운동인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이 30일 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촌을 찾는 것으로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

29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인천 송암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회원 4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씨와 함께 '소나기마을 독서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독서의 해'를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이 독서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는 11월까지 장애인도서관 및 장애인 관련 단체와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황순원문학촌에 이어 강원도 춘천 김유정문학촌,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 충북 옥천 정지용문학관, 경남 함양 지리산문학관, 전북 고창 미당시문학관,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등 장애인들이 선호하는 유명작가의 작품 배경지역을 두루 탐방한다.

6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독서코칭 프로그램 '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는 장애인들의 잠재력과 독서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다. 시각·청각·지체장애인 150여 명이 참가한다.

이어 독서의 달인 9월에는 독서를 통해 자기 계발을 이끌어 낸 장애인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장애인 독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장애인들의 문학적인 잠재력 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