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한석수 부교육감)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의 일환으로 올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에 따라 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치료지원’ 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보행훈련, 심리·행동적응훈련, 청능 훈련 등이다.

대상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이다. 이들 중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단 평가를 토대를 지료지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고, 지원영역·방법이 결정된다.

특히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치료지원’ 제공 방법이 결정되며, 의사의 진단 하에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는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언어치료는 특수교육지원센터 혹은 해당학교로 순회 지원을 하거나 지역 관련기관에 위탁 운영된다.

유장식 초등교육과장은 “향후 ‘치료지원’은 물론 ‘가족지원’, ‘보조인력 지원’, ‘통학지원’, 각종 교구 및 학습보조기 지원’ 등 관련 서비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장애학생의 장애개선과 학습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인신문 정연선 기자/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