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조회 수 213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애인계의 큰 별' 이익섭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일 밤 10시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항년 58세.

초등학교 5학년때 열병을 앓고 시력을 잃은 고인은 배전의 노력으로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 석사를 거쳐 1988년 시카고대학에서 사회복지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3년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교수라는 타이틀로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이후 학과장, 사회복지연구소장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사회복지대학장까지 올랐다.

특히 고인은 장애인계에서 한국DPI(장애인연맹) 회장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복지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

고인은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체결을 위한 한국대표로 활동하며 협약 초안을 만드는데 참여했으며 향후 협약이 성안되고, 유엔에서 채택되는 한편 국내에서 비준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종애 여사와 딸 밀씨 등 2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학교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예배는 5일 오전 9시 연세대 루스체플실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시립 승화원.
  • ?
    백승기 2010.02.09 20:34
    이익섭교수님은 누구시죠? 그렇게 젊으신분이 돌아가실줄이야... 몇일안됐지만은 남의일에 끼어들면 안되지만은 그래도 같은사람이니깐 정말로 슬프네요 잘가세요 이익섭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