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만 65세가 되는 장애인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이익이 없도록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의견이 나왔다.

26일 국가인권위원회는 국회의장에게 “만 65세가 되는 장애인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 불이익이 없도록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 표명했다.

이 사안은 현재도 지속되는 문제로써 장애인 단체와 만 65세를 앞둔 장애인이 2019년 8월 14일부터 사회보장위원회(서울 서대문)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만 65세 연령제한 폐지’를 요구하며 단식을 진행 중이다.

2011년 10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활동지원급여제도가 시행되면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은 활동지원급여를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 65세 이상이 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적용 대상이 돼 자립생활에 중점을 둔 지원에서 요양과 보호만 지원하는 내용으로 변경된다.

장애인이 만 65세가 됐다고 해서 갑자기 장애 정도가 나아지거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나이를 이유로 지원 내용이 변경될 경우, 최증증 장애인은 월 300시간의 활동보조서비스를 받다가 월 100시간 정도의 방문요양서비스를 받게 돼 실질적 서비스는 급격히 하락한다.

이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2016년 10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인 장애인의 경우 만 65세가 되면 장애인활동지원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중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대상, 목적 등이 다르고 재정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불수용’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 인권위는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의견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그 이유는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 중 만 65세가 되는 장애인 수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2019년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보건복지부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장애인의 장애정도와 욕구 및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지원서비스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노화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약화되는 과정으로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럼에도 만 65세가 되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중단하고 방문요양서비스로 변경해 급여량이 급격하게 감소되도록 방치하는 것은 국가가 장애노인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인권위는 판단했다.

이에 인권위는 “국회가 의견표명 한 관련법 개정을 검토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1. 정신장애인 목소리 대변 위해.. '정신장애인자립지원네트워크단 출범'

    Date2019.09.17 Views61
    Read More
  2. 경기도 6일 스마트산업 장애인 취업박람회

    Date2019.09.02 Views84
    Read More
  3.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보장 위해 의견표명"

    Date2019.09.02 Views67
    Read More
  4. DPI "장애인 문화관광 접근성 증진 위해 한·중·일 장애인단체 교류대회 개최"

    Date2019.09.02 Views51
    Read More
  5. 등급제 폐지 후 장애인의 삶 개선 나타나다?

    Date2019.09.02 Views103
    Read More
  6. 미국 어빌리티원의 우선구매제도의 시사점

    Date2019.09.02 Views75
    Read More
  7.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폰앱 개발

    Date2019.07.10 Views81
    Read More
  8. 특수교사에게 '발달장애 아동 이해하기'교육 제공

    Date2019.07.10 Views93
    Read More
  9. 장애인 의료접근성 보장 촉구

    Date2019.07.10 Views74
    Read More
  10.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 서울교통공사 상대로 소송

    Date2019.07.03 Views109
    Read More
  11. '발달장애인, 반도체분야 취업 성공!'

    Date2019.07.03 Views118
    Read More
  12. 보건복지부, "장애등급제 폐지 초읽기...

    Date2019.07.03 Views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61
/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