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장애인체육 주요 추진사업
                             경기단체 3~4곳 법인화 시범사업 추진
                                         시·도 장애인체육 전담 행정조직 신설




  ▲문화관광부 장애인정책과의 '2006년 장애인체육 주요 추진사업'
  -  문화관광부 장애인정책과는 10일 장애인계 주요 언론사 편집국장들을 서울 광화문 문화관광부 청사로 초청해 ‘2006년 장애인체육 주요 추진사업’을 브리핑했다. 올해 사업은 크게 ‘장애인체육 추진체계·조직정비’ ‘생활체육 참여여건 조성’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국제스포츠 교류 활성화’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장애인체육 추진체계·조직정비
  =우선 종목별 경기단체 17곳과 유형별 체육단체 5곳의 조직의 재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3~4곳을 법인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협의회 등 유관단체와의 교류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방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지방조직도 설치한다. 특히 시·도 장애인체육 전담 행정조직을 신설하고, 장애인체육회 시·도지부 또는 지방체육회를 설립한다. 이외에도 체육과학연구원내에 장애인체육 연구 인력을 보강해 장애인체육팀을 신설한다.

  한편 장애인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을 규모·운영방안 등의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건립추진위원회를 체육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생활체육 참여여건 조성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우선 지역별 장애인 생활체육연합회, 종목별 동호회 등의 지원을 기존 28곳에서 56곳으로 확대한다.

  또 장애인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전개해 생활체육 참여율(2005년 3.3%→2006년 4.5%→2007년 6.5%→2008년 8%)을 높인다.

  생활체육한마당축전 등 일반체육 행사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하고, 장애인체육 관련 정보망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외에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한편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비장애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체육지도자와 관련한 양성기관, 검정방법, 배치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한다.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국제스포츠 교류 활성화
  =먼저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양궁, 사격, 육상 등 5~6개 종목을 메달 획득 전략종목으로 설정해 집중 육성한다. 전문체육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후보선수 육성, 장애특성에 맞는 과학적 훈련방법 도입, 경기기술위원회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한다.

  국제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내에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를 설립한다. 이외에 국제장애인스포츠기구총회(2007),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2008) 등의 국제대회 유치도 추진하고, 국제장애인스포츠기구 및 주요 인사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