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 복지, '사회복지 단체장에 협조 당부'
                         ---    23일 오후 과천청사 장관실서 접견식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23일 오후 1시30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사회복지 관련 주요단체장(12명)과 과천청사 장관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접견식을 갖고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사회복지 관련단체가 상호 연대해 다각적으로 해결책 마련에 노력해야 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는 등 보다 내실화된 복지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정책추진에 있어서도 민간단체의 의견수렴 및 교류확대 등 상호연대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유 장관은 또 "단체장들에게 사회복지의 동반자로서 서로 합치·단결해 나간다면 향후 한국 사회복지의 전망도 매우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부족하더라도 많은 지지와 협조를 보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접견식 참석 대상자는 △사회복지 분야(4명)에서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장, 구철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노인분야(4명)에서 이무승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장, 서경석 한국노인복지종합복지관협회장, 지성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김용년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인구·아동 분야(2명)에서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장, 황용규 한국아동복지연합회장 △장애인 분야(2명)에서 이만영 한국장애인부모회장, 임통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등이다.